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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발전방향 논의'…교육부, 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록 2023.06.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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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돌봄연구회 발족…전문가 14명 구성

[서울=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9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과정에 참관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3.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9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과정에 참관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3.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육부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했다.

교육부는 9일 오후 2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미래교육돌봄연구회'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미래교육돌봄연구회는 초등 늘봄학교 정책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늘봄학교는 수요가 있는 초등학생은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언제든 학교에서 돌봐주고, 그 시간 동안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정책이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부터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5개 시도의 214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올해까지 시범교육청은 7~8개, 시범학교 수는 300개 내외로 늘릴 계획이다.

미래교육돌봄연구회는 늘봄학교 정책의 두 축인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운영의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돌봄교실 공간 구성, 운영체제 개편, 안정적 인력 운용 방안 등의 중장기적 청사진을 그린다.

미래교육돌봄연구회는 복지·교육·의료·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좌장은 현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장인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령인구 급감에 맞춰 초등 방과후·돌봄 정책의 구조적 혁신을 준비할 때"라며 "학생·학부모가 더욱 만족하는 늘봄학교 정책을 위해 앞으로 안정적인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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