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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2보]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인근 점포서 화재…1시간 36분 만에 진화

등록 2014.10.21 01:44:18수정 2016.12.28 1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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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1일 새벽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인근 노끈과 솜 등 소규모 상점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이 인명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창문을 부수고 있다. 20일 10시 50분께 시작된 불로 가스 폭발 등이 계속되며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는 주거용 건물이 붙어있으나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14.10.21.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영업시간 이후 화재로 '인명피해 없어'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20일 오후 10시56분께 서울 중구 청계천로 동대문 종합시장 옆 소규모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시간 36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대문 종합시장 의류상가 건물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 불길은 가스 폭발 등이 계속되며 인근 점포 등으로 불길이 옮겨 붙었다.

 최초 신고된 곳은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257-2 종합시장 옆 대학촌 뒤'로, 이 주변에는 20여개 크고 작은 점포들이 붙어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차 67대, 소방관 207명을 현장에 보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익일 0시05분께 큰 불길이 잡히고, 다음 날 00시32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1일 새벽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인근 노끈과 솜 등 소규모 상점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과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일 10시 50분께 시작된 불로 가스 폭발 등이 계속되며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는 주거용 건물이 붙어있으나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14.10.21.  chocrystal@newsis.com

 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신고가 들어온 곳은 서울 종로구 동대문구 전태일 다리 인근 동대문 종합시장 옆 대학촌 뒤"라며 "일부 점포에서 LPG가스가 누출되면서 불길이 급격하게 퍼졌지만 화재 발생 36분 만에 완전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화재가 영업시간 이후에 난 것으로, 직원들이 전원 퇴점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정확한 화재 위치는 동대문 종합시장 옆 블록 전태일 다리 주변"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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