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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오승환 첫 올스타전 출전…이대호 4년 연속 출전 좌절

등록 2015.07.02 19:01:03수정 2016.12.28 1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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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27일 일본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다시 한 번 일본 재패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12월3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는 오승환(왼쪽)과 이대호.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2015.03.26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일본무대 2년차에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았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일본 히로시마현의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일본프로야구 올스타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팬 투표에서 13만3826표로 1위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35만7396표)에게 크게 밀렸다. 또 선수간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감독 추천으로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게 됐다.

지난해 오승환은 17만4711표를 얻어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2위에 그쳤고 감독 추천과 선수간 투표로도 뽑히지 못해 초대받지 못했다.

 4년 연속 올스타 진출을 기대했던 이대호(33· 소프트뱅크)는 아쉽게 초대받지 못했다. 퍼시픽리그 1루수 선수간 투표에선 238표를 얻어 나카타 쇼(280표)에 이어 2위에 그쳤다. 지명타자 부문 투표에서도 2위였다. 1루수 팬투표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이대호는 일본 무대 데뷔 첫 해인 2012년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았다. 2013년에는 팬 투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선수간 투표로 출전해 3년 연속 올스타전에 초대받았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투수 구로다 히로키는 팬투표와 선수간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에이스 투수이며 타자이기도 한 오타니 쇼헤이가 팬투표와 선수간투표를 모두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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