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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구자철 풀타임, 홍정호 교체, 지동원·박주호 결장

등록 2015.10.05 02:59:43수정 2016.12.28 1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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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AP/뉴시스】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26)이 복귀전에서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구자철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2015.09.13.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인 3인방이 활약 중인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구자철과 홍정호는 각각 풀타임과 교체로 뛰었고 지동원은 벤치를 지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구자철은 후반 종료까지 교체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상대 실수를 틈타 행운의 선제골을 얻었다. 레버쿠젠 골키퍼 레노가 동료의 백패스에 헛발질을 범했다.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9분 레버쿠젠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중거리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카림 벨라라비가 달려들며 살짝 건드려 동점골을 터뜨렸다.

 두 팀은 후반 들어 공세를 펼쳤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열세 속에서도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홍정호는 후반 23분 투입돼 수비 강화에 힘을 보탰다. 지동원은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로파리그 포함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바이에른 뮌헨전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1,2위간 맞대결에서는 선두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5-1로 대파했다. 뮌헨은 8전 전승을 달렸고 도르트문트는 5승2무1패(승점 17)가 됐다.

 뮌헨의 주포 레반도프스키는 이날도 두 골을 퍼부으며 명성을 입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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