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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2개 선정…사업비 확보

등록 2024.03.29 1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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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홈(I-Home) 구축'과 '홈케어 서비스'

[서울=뉴시스]홈케어서비스_집청소. 2024.03.29.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홈케어서비스_집청소. 2024.03.29.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 사업 공모에서 '아이 홈(I-Home) 구축'과 '홈케어 서비스'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8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는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없어 주거 관리가 어려운 가구로 찾아가 청소·방역 소독·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주고 저장 강박 집을 청소해주는 강남구 특화 사업이다.

강남구는 올해 총 250여 가구 101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3000만원은 저장 강박 가구 특수 청소와 방충망 교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아이 홈(I-Home) 구축 사업은 기존에 추진했던 '중증장애인 스마트 홈 사업'을 확대한 장애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서울=뉴시스]중증장애인 위한 스마트 Ȩ 체험관. 2024.03.29.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증장애인 위한 스마트 Ȩ 체험관. 2024.03.29.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시간 안전사고를 감지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사물인터넷(IoT) 화재경보기·스마트 누수감지센서를 비롯해 시간마다 약 복용을 챙겨주는 스마트 약통, 발달 장애인 특화 콘텐츠로 운용되는 돌봄 인공지능(AI) 로봇, 공기를 주입한 조끼가 몸을 적절하게 감싸 안아 발달장애인의 불안 증세와 이상 행동을 완화할 수 있는 돌봄 조끼 등 스마트 기기를 도입한다.

이 사업은 중위 소득 120% 이내인 관내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구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추가로 5000만원을 확보해 182가구에서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시행해온 사업들을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더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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