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지진 급증에'…산림청, 산사태 대응 도상훈련
상황접수·본부 가동 및 반별 임무 점검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모의훈련은 한반도 동남권 활성단층 지역 내 규모 6.9, 최대진도 8에 이르는 지진과 이에 따른 산사태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림청은 지진 발생 직후 상황을 접수·전파하고 즉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상황총괄반, 수습상황관리반, 복구대책반, 홍보지원반, 행정지원반 등 각 부서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발굴된 미흡사항은 수정·보완해 지진과 산사태 발생 시 더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지진은 예측 및 피해지역을 특정할 수 없어 산사태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뿐만 아니라 지진에 의한 산사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