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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찾아온 라오스 계절근로자 29명…내달에도 20명 입국

등록 2024.04.26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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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 고흥군의 농어촌 부족 일손을 돕기위해 입국한 라오스 출신 계절 근로자. (사진=고흥군 제공) 2024.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고흥군의 농어촌 부족 일손을 돕기위해 입국한 라오스 출신 계절 근로자. (사진=고흥군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이 전남 고흥군의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국을 찾아왔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도입은 작년 11월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흥군-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군은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수인력을 적기 도입해 고용 농가 및 어가에게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라오스 현지를 방문해 논의한 바 있다.

현재까지는 필리핀 1개 국가만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력을 송출 받다 보니 국제 사정에 의한 비자 발급 중단 등 인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농촌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어지기도 했다.

고흥군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라오스, 몽골,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1차 입국에 이어 오는 5월 2일 2차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이 입국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관리 농협에 배정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주 및 계절근로자 인권 교육 등을 통해 표준 근로 시간 준수 및 인권 보호 강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법무부의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결과 농업 분야 326명, 어업 분야 152명 등 총 4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맞이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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