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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민주 문희상 "의정부 미군공여지 국제 테마관광지로 조성"

등록 2012.03.18 13:25:39수정 2016.12.28 0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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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의 문희상 민주통합당 의원은 17일 미군공여지인 캠프 레드크라우드 개발계획과 관련, "서울과 인접한 여건을 활용해 국제 테마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 롯데월드 규모의 놀이시설과 워터피아, 야구장, 사계절 썰 매장 등을 조성하고, 기존 미2사단 사령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시관, 도서관, 숙박시설 등을 세울 계획이다.

 문 의원은 “공여지를 국제관광테마단지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년 반환될 캠프 레드크라우드는 83만6000㎡(25만2890평) 부지 중 63만9600㎡(19만3479평)가 개발되며, 토지매입비는 4160억원으로 추정된다.

 문 의원은 또 "임기 중 의정부 회룡역 앞, 다락원, 축석고개 등의 대전차 방호벽을 철거했다"며 "군 당국이 반대해 온 회룡천변 방호벽도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의정부에 남은 예비군 훈련장과 기무사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는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문 의원은 "주한미군공여구역 등 지원특별법 제정으로 의정부 발전을 가로 막던 33개의 규제가 풀려 173만평의 주한미군기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소위 문희상 법으로 의정부 주한미군기지 8곳 중 5곳이 반환돼 캠프카일과 시어스는 광역행정타운으로, 캠프에세이욘은 교육연구시설로, 캠프홀링워터는 근린공원이, 캠프 라과디아는 체육공원, 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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