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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만트럭버스, 국내 버스시장 진출

등록 2016.02.24 17:42:45수정 2016.12.28 16: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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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수시장 확대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버스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2016.2.24(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수시장 확대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버스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2016.2.24(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MAN)트럭버스가 올해 버스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버스시장에 진출한다.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수시장 확대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만트럭버스는 연내 버스 출시를 포함해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내수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유로6 기준에 맞춰 지난해 출시한 트랙터와 덤프 라인에 더해 상품성을 높인 모델과 신규 트림의 4×2 중대형 카고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트럭시장 1위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개선과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본사의 지원도 강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센터 16곳에 이어 올해 용인과 제주 등에 5개의 사업소를 신설하고 순천, 포항 등 2개 사업소의 개선작업을 하기로 했다.

 올해 4분기에는 본사를 서울에서 경기 용인 기흥구로 확대 이전해 다양한 사업을 위한 새로운 전략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증가하는 판매량을 소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대규모 PDI센터 확장 건립을 추진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한국시장 진출 이래 최초로 올해 6월 열리는 부산모터쇼에 참여해 중대형 카고 신모델을 발표한다.

 제론 라가드 총괄수석부사장은 "한국은 만트럭버스가 진출한 비유럽권 국가 중 세 번째, 아시아지역에서는 가장 큰 중요 시장"이라며 "본사 차원의 공격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이 만과 스카니아를 계열사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서는 "그럴 계획은 없다"며 "폭스바겐그룹 상용부문 담당 측에서도 만과 스카니아는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최근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와 연관성에 대해 "만과 스카니아는 이 부분과 연관이 없다"며 "폭스바겐과 스카니아, 만의 엔지니어는 서로 연구개발을 공유하지 않고 있고 승용과 상용의 규제도 범위와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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