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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창작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주박람회 미술전에서 인공지능(AI)으로 그린 그림이 디지털 아트 부문 1위를 차지해 큰 화제가 됐다.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란 제목의 이 그림은 이미지 생성 AI인 미드저니(Midjourney)를 이용해 제작됐다. 작품을 제출한 게임 기획자 제이슨 앨런은 수상 후 "AI가 이겼고, 인간은 패배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AI가 여러 분야에서 인력을 대체하더라도 창작 활동은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되고 있는 생성형 AI들은 이런 인식을 바꿔놓고 있다. 간단한 명령어(프롬프트)만 입력하면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작곡을 하는 시대가 됐다. 이미지 생성 AI인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는 이미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명령어만 입력하면 인물화, 정물화, 추상화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려준다.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애니메이션,
화투치는 원숭이 '재순이'…"요즘도 잘 지내"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은 단연 원숭이다. 그렇다고 원숭이가 멋을 부리거나 놀이를 하는 등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여기 사람과 살며 사람처럼 행동하는 원숭이가 있다. 바로 지난 2010년 '생생정보통'에 출연한 히말라야 원숭이 재순이다. 재순이는 대전 동구 중동에 위치한 한 재래시장에서 주인아저씨와 함께 살아가는 원숭이다. 선글라스 끼고 멋을 부린다거나 뽀뽀나 악수 등의 재롱을 부리기도 한다. 또 주인아저씨가 자리를 비울때
김찬호 인턴기자2023.03.27 13:28:53
아프리카TV, 글로벌 스포츠 피싱 대회 연다
김찬호 리포터 = 아프리카TV가 스포츠 피싱(낚시) 대중화를 위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회를 연다. 아프리카TV는 '글로벌 피싱 리그(GFL, Global Fishing League)' 출범식을 지난 26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GFL은 ‘전 세계 모든 낚시인이 꿈꾸는 무대’를 목표로 출범한 스포츠 피싱 리그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세계 최초로 '1:1
김찬호 인턴기자2023.03.27 10:46:47
3D펜으로 전달하는 이야기…유튜버 '사나고'
김찬호 리포터 = "모형뿐만 아니라 의미와 스토리가 담긴 오브젝트를 통해 본인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몇 날 며칠을 걸려 원하는 모형과 오브젝트를 만들어내는 3D펜 장인 유튜버가 있다. 3D펜 유튜브 채널 '사나고'를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3D펜 아티스트이자 유튜버 권원진(31)씨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글이나 노래로 창작활동을 한다면 나는 3D펜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유튜버 '우왁굳' 오영택(
김찬호 인턴기자2023.03.27 03:59:42
다 큰 성인들이…구제역·이근 진짜 붙을까?
2년 이상 갈등 관계에 있었던 이근(39) 전(前)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와 이슈 유튜버 구제역(31·본명 이준희)이 '실제로 결투를 벌이자'며 장외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유튜브에 따르면 이 전 대위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구제역 결투를 수락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위는 ▲두 번 다시 자신을 언급하지 않을 것 ▲구제역 유튜브 채널을 영구 삭제하고 평생 유튜
안호균기자2023.03.26 09:03:10
대리운전 브이로그에…"과장 광고" vs "도움 받았다"
아르바이트 또는 본업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리운전 기사 브이로그를 겨냥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해당 브이로그가 수익을 부풀려 대리운전 기사를 모집하려는 과장 광고라는 지적이다. 25일 유튜브에 따르면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저녁 시간대부터 새벽까지 자신이 대리 기사로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는 식이다. 영상에는 손님을 배정받
이창환기자2023.03.26 07:00:29
'카메라 앞 감속해도 단속?'…팩트체크 해보니
"이제부터 과속 카메라 앞에서 속도 줄여도 단속됩니다.", "기존처럼 검지선 근처에서 속도를 줄여도 이미 신식 장비는 레이저로 몇 백 미터 전부터 차를 감지했으니까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공공연하게 전파되고 있다. 대부분의 영상은 레이저 카메라라는 새로운 과속 단속 방식이 도입되면서, 앞으로는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이른바 '캥거루
이창환기자2023.03.26 06:45:38
'국룰'이라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국가에서, 혹은 국민들이 지키는 법(룰)? 누구나 '국룰'이라는 말에서 똑같은 이미지를 연상할 것이다. 단어의 모양새가 퍽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모두의 예상이 맞다. 국룰은 일반적으로 '국민 룰'의 준말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사람이 보여 주는 보편타당한 모습, 즉 '불문율'을 익살스럽게 이르는 말이다. 예를 들면 아직까지는 식당에서 공깃밥을 1000원에 파는 것이 국룰이다. 카페에 갔을 때는 빈자리에 가방이나 핸드폰부터 던져
강운지 인턴기자2023.03.26 06:41:00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인에겐 생소한 정서
영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지난 8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주인공 '스즈메'가 지진을 막기 위해 문을 닫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20일 기준 누적 관객수 201만 4058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13일만에 200만 관객을 넘긴 것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자리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영화는 겉보기에 일반 판타지
김찬호 인턴기자2023.03.26 06:33:40
숏폼부터 가상 인간까지…MZ세대 취향저격 마케팅
강운지 리포터 =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합쳐 일컫는 'MZ세대'는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자신만의 가치를 기반으로 결정하고 행동한다는게 이 세대의 특징이다. 최근 마케팅의 영역에서는 MZ세대의 특성과 선호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이 활발하다. 24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세 가지 마케팅 키워드는 바로 '숏폼' '가상 인간' '예능'이다. 우선 MZ세대는 짧고 간결한
강운지 인턴기자2023.03.25 05:09:23
보이는 것 없기에 원하는 일 하는 원샷한솔
"보이는 것이 없기에 하고 싶은 것 더 맘껏 해나가고 있다" 남들이 뭐라든 신경 쓰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것처럼 들린다. 유튜버 '원샷한솔' 채널의 운영자 김한솔, 그는 진짜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다. 그가 처음부터 세상을 볼 수 없었던 것은 아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2010년 어느 날 버스에서 졸다 눈을 뜬 그는 앞을 볼 수 없었다. 단순히 일시적인 문제라 생각했던 그의 삶은 그 날 이후 180도 바뀌었다.
김찬호 인턴기자2023.03.25 05:07:55
글로벌 시장서 경쟁력 높은 영상은 숏폼? 롱폼?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려면 언어의 장벽이 낮은 콘텐츠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틱톡 개인 계정 기준 팔로워 수 1위를 기록 중인 원정맨은 지난 7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숏폼의 이런 부분은 특정 국가에 대한 제한이 없어 글로벌적인 성장을 하는데 용이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같은 숏폼 콘텐츠 강세가 향후 5년은 이어지지 않을까"라면서도 "최근 메타버스나 인공지능
이창환기자2023.03.25 05:01:13
결투 신청까지…이근·구제역, 어쩌다 앙숙 됐나
법원에서조차 욕설과 고성을 주고받고 소송전에 결투 신청까지 이르게 된 두 사람.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와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의 악연은 어디서 비롯됐을까? 유튜브에 따르면 이씨가 이 전 대위를 처음 언급한 시점은 지난 2020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전 대위는 과거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이 한 유튜버의 폭로로 알려지자 '어떤 추행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그러자 이씨
안호균기자2023.03.24 15:02:29
'유튜브 괴인' 니코카도 아보카도의 반전
강운지 리포터 = 당황스러움과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얻는 유튜버들이 있다. 일부 유튜버는 극단적인 먹방을 감행하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미국 유튜버 '니코카도 아보카도'가 그 대표주자다. 국내 일부 정보전달 유튜버는 니코카도를 '미쳐버린' '죽기 전까지 먹는' '혐오스러운' 등의 제목으로 소개했다. 즉 그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종의 '괴인' 취급을 당하는 인물이다. 니코카도의
강운지 인턴기자2023.03.24 08:22:43
스토리·디테일·사운드 모두 잡은 애니 먹방 '푸먹'
'대식가', '소식좌', '가성비', '하이엔드'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산업이 발전하면서 '먹는 방송(먹방)'의 형태도 다채로워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들 영상은 자신의 먹는 모습을 찍거나 음식만 보여준다는 공통점도 있다. 모두 사람이 등장해 눈앞에 있는 음식을 먹어 치우는 방식인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형식과 달리 먹방에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콘텐츠로 차별점을 둔 크리에이터도 있다. 지난 2021년 6월 채널을 개설한 유튜
이창환기자2023.03.24 08:02:56
전두환 손자 전우원 "신이 또 나를 살려…오늘 방송"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송 재개를 예고했다. 환각 증세를 보여 방송을 중단한지 일주일 만이다. 우원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폐 끼쳐서 죄송하다. 병원에서 오늘 나왔다. 오늘 방송으로 자세한 소식 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 우원씨는 전두환씨의 차남 전재용씨의 아들이다. 지난 13일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안호균기자2023.03.24 05:37:38
과몰입 유발하는 치명적인 '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 속칭 '플리'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노래를 모아 놓은 목록을 말한다. 유사하거나 어울리는 분위기의 노래를 함께 배치해 일종의 '테마 플리'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음악을 듣는 사람이 특정한 상황이나 역할에 '과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목을 통해 해당 플리의 주제가 드러나며,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미지나 영상 등이 동반된다. 이를테면 '울어봐, 빌어도
강운지 인턴기자2023.03.24 04:20:10
제로 음료 다나와
솔티 카라멜에서 흑임자를 넘어 황치즈까지, 고열량 편의점 디저트 인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편의점가를 호령하는 또 다른 주인공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로 음료'다. 일반적으로 음식에 붙은 '제로'는 '제로 칼로리' 또는 '제로 슈거'를 뜻한다. 즉 제로 음료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아스파탐, 알룰로스, 수크랄로스, 에리스리톨, 아세설팜칼륨 등의 대체 당을 이용해 유사한 단맛을 낸 음료다. 저당·저열량 음식의 맛
강운지 인턴기자2023.03.24 04:12:00
할머니의 구수한 한마디 '에헤이 조졌네 이거'
"에헤이 조졌네 이거" 조회수 232만회를 기록한 '저 닭새끼 또 우네ㅋㅋㅋㅋ' 영상 속 삶은 닭을 솥에서 꺼내다 실수로 떨어뜨려 나온 말이다. 대사의 주인공은 바로 친근한 시골 할머니다. 영상 초반 시골에 사는 할머니가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먹으며 ASMR 장면이 나온다. 영상 중간마다 닭이 힘차게 울어 할머니의 신경을 거스르게 했다. 할머니는 자꾸 울면 잡아먹겠다는 말도 한다. 중반부에서도 할머니가 다른 농작물을 먹으며 A
김찬호 인턴기자2023.03.24 04:03:14
먹방 음식 고민? "인기 메뉴 정해져 있다"
강운지 리포터 = '먹는 게 일'인 먹방 유튜버에게는 메뉴 선정이 가장 큰 고민거리다. 먹방 콘텐츠 특성상 음식의 종류 외에는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별로 없는 까닭이다. 시청자들의 취향과 방송 트렌드는 시시각각 변한다. 유사한 메뉴만을 선택하는 먹방 유튜버에게는 "매번 비슷한 음식만 먹는다"는 비판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콘텐츠 경쟁이 심화하면서 먹방 유튜버들은 차별화된 메뉴, 특이한 메뉴를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해초의 일종
강운지 인턴기자2023.03.24 0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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