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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에 도움의 손길 내밀었던 이탈리아

등록 2016.08.26 13:31:09수정 2016.12.30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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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이탈리아가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24일,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은 여진이 계속되며, 현재 희생자는 200명이 훨씬 넘고 있으며,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세계 67개국 중에서 이탈리아는 의료진을 파견하여, 군인들만을 치료한 것이 아니고, 민간인들에게 의료 봉사를 진행하여 서울 영등포에 이탈리아군 적십자병원을 세우고 많은 사람을 치료하고 도왔다.

 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은 "우리를 도와준 나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전달하는 것은 우리 국민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도 될 것이다"고 밝히며 이탈리아 지원을 촉구했다.

 월드피스자유연합은 6.25전쟁 당시 이탈리아군이 주축이 된 이탈리아 적십자병원의 1950년대 6.25전쟁 당시에 대한민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하러온 이탈리아군 적십자병원의 안토니에타 모자나 수녀가 어린 아이의 상처난 발을 치료하고 있다. 아이의 엄마가 무릎에 아이를 앉혀 치료를 돕고 있다. (1951년 12월 15일) 2016.08.26. (사진=월드피스자유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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