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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승용차, 인도 넘어 가로수 '쾅'…운전자 만취 상태

20일 0시55분께 부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가로수가 부러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권태완기자2024.11.20 18:13:47
'캄보디아 로비' 김태오 전 DGB회장…檢, 2심 징역 4년 구형

DGB대구은행(현 iM뱅크)의 캄보디아 로비자금 교부 사건 2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원심과 같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대구고법 형사2부(고법판사 정승규)는 20일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등 피고인 4명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피고인들은 당

김정화기자2024.11.20 18:11:49
'육아 스트레스' 못 참고 쌍둥이 살해한 40대 친모 구속

육아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입건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30분께 여수시 웅천동 자택에서 생후 7개월이 된 자신의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 이불로 쌍둥이

이영주기자2024.11.20 17:36:47
검찰,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에 무고혐의 추가 적용

수백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에게 무고 혐의가 추가됐다. 청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유옥근)는 20일 무고 혐의로 정 전 국회부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 전 부의장은 지난 2월 관련 의혹을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며 보도한 기자 2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연현철기자2024.11.20 17:14:47
익산 신동 카센터서 불…진화하던 60대 화상, 1억2700만원 피해(종합)

20일 오후 1시55분께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카센터 대표 A(60대)씨가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중 양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카센터 건물 1동(195.8㎡)과 내부에 있던 승용차량 1대 등이 모두 소실돼 1억2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강경호기자2024.11.20 16:56:15
안성 공장 증축 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20일 오전 11시21분 경기 안성시 대덕면 한 공장 증축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약 10m 높이 지붕에서 H빔 설치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 등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양효원기자2024.11.20 16:46:24
경찰, 포항지역 도의원 자택·사무실 압수수색(종합)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북 포항지역 A도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A도의원의 자택인 포항시 북구 장성동 아파트와 남구 대잠동에 있는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도의원의 휴대전화, 컴퓨터, 서류 등을 확보했다. A도의원은 지난해 포항 한 청년단체의 '20

안병철기자2024.11.20 16:40:56
"급여 6억 못 받아" 박유천 전 매니저, 1심 패소에 항소

가수 겸 배우 박유천(38)에게 약속된 급여를 받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전 매니저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매니저 김모씨는 지난 14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을 심리한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박연주)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우지은기자2024.11.20 16:37:56
심야 '드리프트' 폭주 모임한 외국인들, 경찰 수사 착수

경기 화성시 일대에서 외국인으로 보이는 운전자들이 심야에 차량 폭주 모임을 한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화성시 남양읍 일대 외국인 폭주족이 심야 시간에 차량을 이용해 도로에서 드리프트(고속으로 차를 몰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방식)를 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7월부터 이달까

양효원기자2024.11.20 16:20:36
교육부 "연세대, 수시 최종합격 발표 전 혼란 막을 대안 내라"

교육부는 대학별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일인 다음달 26일까지 연세대학교 측에 논술전형 중단 사태에 따른 입시 혼란을 방지할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에도 조속한 판단을 요청했다. 연대 측이 선발을 포기하는 '정시 이월'도 수험생 피해를 고려해 "합리적 대안이 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정현기자2024.11.20 16:19:25
전·현직 교통사고조사계 대결된 남양주 경찰 교통사고

지난 5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3중 추돌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측정 직전 현장을 이탈한 현직 경찰이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위해 다른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토록 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처벌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

이호진기자2024.11.20 16:17:37
검찰, 여관 방화 투숙객 3명 사망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40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0일 청주지법 형사11부(태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8)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9월21일

연현철기자2024.11.20 16:11:21
서울 도심에서 전국농민대회…"농민 말살하는 윤 정권 퇴진"

평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전국농민대회가 열렸다.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20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2차 퇴진 총궐기 대회를 열고 "우리 농산물 죽이는 수입 농산물을 제재하라"며 "농민 말살하는 윤 정권은 퇴진하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 참석

이수정기자2024.11.20 16:08:52
익산 신동 카센터에서 불…진화하던 60대 양 손 화상

20일 오후 1시55분께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카센터 대표 A(60대)씨가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중 양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카센터 건물이 절반 이상 불에 타고 내부에 있던 차량 1대 등이 소실됐다. 당시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28건의 화재 신고가 다

강경호기자2024.11.20 16:07:09
제주소방 김형훈·박용태, 모범 제복근무자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온 소방공무원 2명에게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상 대상자는 제주서부소방서 김형훈 소방경과 소방본부 박용태 소방위다. 김 소방경은 30여년동안 베테랑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또 재난약자 맞춤형

오영재기자2024.11.20 15:16:33
'논술시험 효력정지' 이의신청 기각…연세대 "즉시 항고"(종합)

연세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이 정지되자 이의를 제기한 것에 대해 법원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대학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연세대는 항고심 판단을 한번 더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전보성)는 연세대가 수험생을 상대로 낸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q

이태성기자2024.11.20 15:07:34
국회 앞 집결한 오토바이 수백대…"안전운임제 도입하라"

배달노동자들이 안전운임제 입법과 유상운송보험 의무화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 모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과 화물연대 등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국회대로에서 '안전입법 쟁취 공동투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기석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모두 노동자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

홍연우기자2024.11.20 15:04:42
제주서 차량 3m 교량 아래로 추락…다친사람 없어

제주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약 3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8분 제주시 용강동 소재 도로에서 A(40대·여)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이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약 3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영재기자2024.11.20 15:02:55
120다산콜에 "모기 물렸다" 황당…5년간 악·강성민원 8만건

최근 5년간 서울시 120다산콜에 접수된 악·강성 민원이 8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20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4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감정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전체 취업자

조현아기자2024.11.20 15:00:00
함께 살던 동료 살해하고 달아난 50대…2심도 징역 15년

경기 평택시에서 함께 사는 동료를 살해하고 달아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수원고법 형사2-2부(고법판사 김종우·박광서·김민기)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 주차장에서부터 살해를 마음먹고 피해자를 살해했

변근아기자2024.11.20 1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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