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말5초' 코로나 위기단계 '경계'로 하향 추진
'심각→경계'…하향 시 중대본 해체
이달 말 일상회복 로드맵 발표 예정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달 19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03.03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19/NISI20230219_0019787714_web.jpg?rnd=2023021911292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달 19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03.03 [email protected]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재의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등급을 조정하는 논의를 시작한다.
당국은 4월 말과 5월 초 사이 위기평가회의를 소집해 국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 하향을 논의한다. 위기 단계 조정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과 감염병 재난 위기 관리표준매뉴얼에 근거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시행한다.
코로나19 질병 위험도가 초기에 비해 크게 하락했으며 전반적인 대응 수준의 향상으로 감당 가능한 유행 규모로 변화한 것이 이같은 결정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위기 단계가 '경계'로 단계로 하향될 경우, 현재 국무총리가 본부장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체된다. 또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재난위기 총괄 체계로 전환돼 범부처 대응 수준이 일부 완화된다.
한편 감염병 등급 조정은 위기 단계 조정 이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검사와 격리 의무, 치료제 지원, 확진자 재정지원 등 방역 조치별 전환 계획은 단계적 시행을 위해 관계 부처 논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3월중 전환 방향과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향후 세부적인 일상회복 로드맵은 추후 중대본 논의를 거쳐 이달 말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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