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글과컴퓨터, 본업과 기대되는 AI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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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338억원, 영업이익은 31.3% 오른 121억원을 기록했다. 한컴독스와 웹기안기 등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사업 안정화 및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며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연내 매각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기업가치는 오피스와 AI 사업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달 18일 문서 데이터 추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 데이터 로더'를 국내에서 출시한데 이어 이달 말에는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심 연구원은 "AI 제품 라인업의 지속적인 출시가 기대된다"며 "한컴피디아(도큐먼트QA)는 다음 달 말 출시될 예정이며, 오피스 기반 독스AI도 하반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MS의 AI 서비스인 코파일럿(Copilot)과 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체 기술 생성형 AI 제품 '한컴 어시스턴트'도 하반기 출시 예정에 있어 AI 사업 확장이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2분기 한글과컴퓨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0억원과 1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본업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컴라이프케어의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며 "본업에서의 유기적 성장과 연구개발(M&A)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 AI 사업 성과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기대할 점이 많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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