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풍년 기원 단오축제 개최…씨름·줄타기 등 행사 풍성
씨름·줄타기·경기민요·부채춤·농악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의왕=뉴시스] 초헌관을 맡은 김성제 시장이 제례상에 첫 잔을 올리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8일 ‘의왕 단오 축제’를 열고, 풍년 농사 기원과 함께 시민 대화합을 다졌다. 21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왕송호수 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왕송호수 주변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왕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단오의 세시풍속을 잇는 부채 만들기, 창포 머리 갚기 등 다양한 단오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9종의 씨름을 주제로 한 도장 찍기 여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의왕=뉴시스] 단오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씨름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email protected]
중요 무형유산 줄타기, 경기민요, 부채춤, 진도북춤, 송파산대놀이, 광명시립농악단의 풍물 공연 등 다양한 단오 축제가 열기와 시민 화합을 한층 끌어올렸다.
[의왕=뉴시스] 단오행사 참여 어르신들이 붓을 이용한 글씨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성제 시장은 “단오 축제는 축제 도시 의왕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해당 축제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융합을 이루어 내는 시민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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