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군민중심 토지행정 서비스, 민원 만족도 높인다
민원봉사과장 정례브리핑…지적측량 1회 방문 서비스 등
김장호 과장 “각종 수혜적 시책 발굴 다각적 노력 기울여"
브리핑하는 김장호 민원봉사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올해 군민을 위한 적극적 토지행정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김장호 민원봉사과장은 2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토지행정 서비스 만족·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적측량 1회 방문 서비스를 비롯해 도시지역 국·공유지 현황도로 지목변경,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 운영, 도내·대기·양산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회 방문 서비스는 민원인이 지적측량 접수후 지적공부 정리를 위해 군청을 재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적측량 접수시 신청자에게 지적공부 정리 신청을 미리 받아 원스톱으로 처리를 한다.
도시지역 국·공유지 현황 도로 지목변경도 추진한다. 태안읍과 안면읍 도시계획시설 도로 중 지적공부상 지목이 도로가 아닌 경우가 있어 불필요한 업무협의 등 어려움이 있어 올해 386필지를 대상으로 지목을 변경한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는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을 비롯한 농어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92만 5000원(149건)의 감면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측량수수료를 30% 감면하고 측량 재의뢰는 50~90%를 감면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 자체적으로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의 건물 현황 측량시 100%를 감면해주는 한편 감면대상 군민이 빠지지 않고 혜택을 받도록 적극 홍보를 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도 지속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대상지인 관내 53개 지구 2만 7000여 필지를 203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드론 및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활용, 드론 촬영을 지원하는 등 부서간 행정협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군민을 중심에 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김장호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각종 수혜적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수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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