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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동·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상점가 시설현대화

등록 2024.04.07 12: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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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석면 철거 등…5월 중 착공

경주 중심상가

경주 중심상가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과 상점가 시설을 현대화한다고 7일 밝혔다.

중심상가과 중앙시장, 성동시장, 불국사 상가시장 등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소방·전기 등 안전을 점검한다. 이달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중 착공한다.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여 침체해가는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한 시장환경을 구축한다.

중앙시장은 5억 원으로 석면을 철거하고 1급 불연재로 교체해 화재 위험성을 낮춘다.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공동작업장, 상인교육장 기능을 갖춘다.

성동시장은 2억 원으로 시장 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알림 전광판 2개를 설치하고 아케이드 물받이를 교체해 누수를 방지한다.
 
불국사 상가시장은 야간 불국정원 마켓 조명사업에 2억 원, 양북시장은 비가림시설에 1억5000만 원, 안강시장은 아케이드 보수에 1억 원을 투입한다.
 
중심상가는 5억 원을 들여 빛·맛 거리를 조성하고, 황성 상점가 지붕 개량과 황남시장 옥상 방수 등 소규모 시설개선도 추진한다. 
 
경주 전통시장은 공설 11곳과 사설 6곳, 상점가 2곳이 있다. 전체 2800여 개의 점포에 42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심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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