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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청단놀음, 대중화 나선다…퍼포먼스 그룹 '애이요 청단' 추진

등록 2024.05.10 0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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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단원 15명 모집

춤·노래 관심있는 예천군 중·고생 대상

예천군 삼강주막 야외공연장에서 '예천청단놀음 정기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군 삼강주막 야외공연장에서 '예천청단놀음 정기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세계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화를 위해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愛伊要) 청단'을 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예천군 문화 역량 강화와 지역 문화인력 육성을 위한 특별 시책 사업으로 기획됐다.

단원은 15명으로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 초과시 오디션을 진행한다.

'애이요 청단' 설명회 및 오디션은 다음 달 2일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오디션에는 춤과 음악에 관심 있는 예천군 거주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애이요 청단' 모집 포스터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애이요 청단' 모집 포스터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가 교육과 외부 전문가 자문이 제공된다.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천청단놀음 원형과 그 의미를 배우고 현대적 해석과 표현 방식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통 문화유산 계승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창의적 시도가 예천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세계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이 현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문화유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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