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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용인특례시와 상생 발전 나선다

등록 2024.05.14 13: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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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 공동 발전 위해 상호 교류 협약

이차전지·반도체 공통 분모로 상생 협력 강화

포항시, 용인특례시와 상생 발전 나선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용인특례시와 14일 오전 시청에서 두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 두 도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두 도시는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서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포항시와 용인특례시는 현재 이차전지와 반도체 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두 도시는 이번 우호 교류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키로 했다.

지역의 축제와 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상호 파견하며 관광·문화·축제 등의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을 각각 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용인특례시는 첨단산업 발전의 중추 도시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어 상생 협력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식을 기폭제 삼아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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