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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속으로" 공감·소통 보폭 넓히는 진주시

등록 2024.04.16 09: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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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민 목소리 직접 경청

시민소통위원회도 큰 효과

[진주=뉴시스]진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시민데이트.(사진=진주시 제공).2024.04.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시민데이트.(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시민과의 벽을 허물고 공감·소통할 수 있는 채널인 ‘시민과의 데이트’와 ‘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해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데이트는 월 1회, 시장과 시민이 자유로운 대화방식의 만남을 통해 시정현안 및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개선책을 모색하는 소통창구이다.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명의 시민소통위원과 공개모집한 5개 분과 회원 100명으로 구성돼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제안 및 자문, 생활밀착형 문제를 제시할 수 있는 소통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2018년 7월에 시작해 매월 개최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이 직접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만나 불편사항, 여론, 지역이슈, 시정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련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부서 검토가 필요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결과 통보 후 관리한다.

또 시민소통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주요 정책 제안 및 자문 등으로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8년 11월에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 그해 12월에 공식 출범했으며 2019년 초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행복한 시민, 건강한 사회, 경제 활성화, 도농 발전, 찾고 싶은 진주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별로 분과장과 소통위원 및 시민참여 회원 24명이 활동한다.

임기 2년의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은 시장의 위촉을 통해 활동하며, 임기 1년의 분과회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SNS 등 온라인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게릴라 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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