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태 밀양시의원 '축산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하라'
임시회 자유발언서 제안
[밀양=뉴시스] 박원태 의원이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의회 제공) 2024.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원태 의원은 "최근 경제성장으로 인해 육류소비가 증가하면서 축산농가 수와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축산악취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밀양의 경우 악취 관련 민원 중 대부분이 축사악취이고, 가축분뇨유출과 제한구역 내 가축사육과 같은 환경오염위반 행위도 매년 60건에 달하는 실정이라 밝혔다.
최근 타 지자체에서는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줄이기 위해 악취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실시간 발생하는 악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축산악취신호등을 설치해 기준치 이상의 축산악취가 발생한 경우 빨간불이 켜져 실시간 방제작업을 유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밀양시도 축산농가 악취방지와 축사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으나, 악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민모니터링과 같은 지역사회 구성원 협력을 통해 악취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박원태 의원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한다면 관광객들에게 밝고 청정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해 밀양의 관광산업 발전도 촉진 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악취발생 문제해결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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