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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60년 만에 보물→국보…밀양시 8일 기념식

등록 2024.05.07 13:39:52수정 2024.05.07 1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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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8일 오후 4시 영남루 마당에서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한다.

영남루는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돼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승격됐다.
[밀양=뉴시스] 영남루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영남루 *재판매 및 DB 금지


기념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밀양 출신 소리꾼 이민진의 '밀양아리랑' 공연,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와 북춤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진다.

영남루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영상 상영, 문화재청장의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밀양 무형유산 단체의 대동놀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안병구 시장은 "영남루는 밀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최근 국보로 지정돼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영남루가 밀양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손색이 없도록 보존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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