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최…추경안 등 심의
[양산=뉴시스] 양산시의회는 제20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양산시의회 제공) 2024.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3일부터 25일까지 제200회 제1차 정례회를 본회의장에서 개최하고 23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 시장제출 조례안 15건, 동의안 7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또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가 예정돼 있다.
3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묘배 의원은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권리 확대 방안을 제안했으며, 강태영 의원은 양산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조례에 따른 피해회복 노력을 강조했다.
[양산=뉴시스] 양산시의회는 제20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양산시의회 제공) 2024.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순희 의원은 아동 돌봄 서비스의 일원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설립을 촉구했고, 최복춘 의원은 대정 2차아파트와 극동아파트 사이 도로 재정비를 요청해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선호 의원은 도시계획 및 도로 개설 시 보호수와 노거수 보존을 당부했다.
김석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촉진 건의안'과 의장이 제의한 '양산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위원 추천 건'을 포함한 3건의 위원 추천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시의회는 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와 25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의 심사 보고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며, 제3차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가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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