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송립공원 물놀이장 14일 개장…8월25일까지 운영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피서지 하동 송림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4일 개장한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이날 개장해 토, 일 주말만 운영하다 피서 절정기인 7월17일부터 8월25일까지는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월·화요일은 휴장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회 운영되며, 오전·오후 중간 각 1회씩 물놀이 이용객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와 수질 관리를 실시한다.
물놀이장은 물놀이 풀장, 놀이시설, 분수대, 샤워장·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데크 쉼터· 벤치, 몽골 텐트 등을 신규 설치해 충분한 그늘을 만들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관리를 위해 같은 시간대 입장 인원은 270명으로 제한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수상 안전 요원이 상시 대기 중이다. 또한 매주 1회 이상 전문 기관의 수질 검사를 의뢰하여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접근성은 물론 국가하천인 섬진강과 송림공원이 함께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물놀이 명소가 됐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그늘막 확대 및 수질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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