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울산교육청에 '인재 양성 후원금' 5억원
학생 100명 뽑아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원 지원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는 재능 있는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시교육청에 후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5일 울산시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초록우산 ‘아이리더 인재 양성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초록우산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 박민 울산후원회장 등 관계자와 아이리더,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리더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리더’는 ‘아이’와 이끌어간다는 뜻을 가진 ‘리더’의 합성어이다.
두 기관은 학업, 체육, 예술 등의 분야에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분야별로 선정해 후원금 5억원으로 연간 1인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후원금은 울산지역 ‘아이리더’ 100명에게 지원돼 학생들이 꿈을 찾고 재능을 키워나가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울산지역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꾸준히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 곁에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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