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방사, 인천항 통합항만방호 훈련
이번 훈련은 해상과 육상을 통해 인천항으로 침투하는 적에 대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
또 훈련은 인방사 해상·육상부대 뿐만 아니라 육군 17사단 기동타격대,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인천중부경찰서, 인천항만공사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훈련 내용은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적 공작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인천항을 향해 접근하는 상황을 포착하면서 시작됐다.
상황을 접수한 인방사 지휘통제실은 해상·해안 경계태세를 격상하고 전투정 등을 즉각 출동시키는 동시에 인근부대 및 유관기관에 상황을 알렸다.
인방사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인천항 통합항만방호 훈련을 통해 적의 침투 및 테러 시 초동조치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인방사는 21일 오후 인천군항 운용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인천 송도신항에서 대체항만 함정 계류 및 복합군수지원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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