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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대회 지원'…전주지검, 국제체육행사 지원단 발족

등록 2017.03.21 1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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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지검은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북지역 국제 체육행사 지원단'을 발족하고 대회 운영을 저해하는 범죄에 대한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지원단은 이형택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불법 집단행동 대책반'과 '전담별 단속반', '상황실'로 구성됐다.
 
 먼저 불법 집단행동 대책반은 대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동에 대한 동향 확인 및 예방활동을 담당하며, 유사시에는 특별수사본부로 확대 개편된다.

 전담별 단속반은 대회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8개 대상 범죄(조직폭력, 마약, 폭력·성폭력, 식품, 도박·사행행위 등)에 대한 단속임무를 맡게 된다.  

 또 상황실을 통해 대회 기간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사고에 대비하고, 단계별 비상 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나아가 대회 홍보 활동 강화, 직원 경기 관람 지원, 범죄예방 및 기초 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 등 대회 붐 조성 및 홍보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형택 차장검사는 "이번 국제대회들을 통해 전북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회 운영을 저해하는 범죄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단속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검찰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북지역에서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6월 24~30일)와 FIFA U-20 월드컵(5월 20일~6월 11일)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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