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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전 럭셔리 금동신발 복원, 나주 정촌고분 발굴품

등록 2017.04.03 09: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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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신동립 기자 = 전남 나주 정촌 고분 금동 신발이 복원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2014년 12월 출토한 것을 첨단 기술과 전통 공예기술로 원형대로 만들었다.  금동신발은 무령왕릉, 고창 봉덕리, 공주 수촌리, 고흥 안동 고분 등에서도 발견됐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1호 돌방에서 나온 금동신발이 이들 금동신발 유물 중 가장 화려하고 형태도 완벽하다.  최초 발견부터 보존처리 완료까지 1년여가 걸렸다. 금동신발의 재료학적 특징과 제작기법을 밝히기 위해 3D 스캔, X선, 컴퓨터단층촬영 등이 동원됐다.  금동신발의 몸판은 두께 0.5㎜의 구리판에 5~10㎛(1㎛=1000분의 1㎜) 두께로 99% 순금을 입혀 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등 부분의 용머리 장식, 바닥과 옆판의 연꽃, 도깨비, 새 등 다양한 문양은 백제의 전통적인 금속공예기법 가운데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투조(透彫)와 축조(蹴彫)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투조는 금속판의 일부를 끌이나 톱으로 도려내는 것, 축조는 금속판에 쐐기 모양의 삼각형을 새긴 자국으로 선을 그리는 기법이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3D 스캔 등 정밀 계측 자료를 통한 설계도면 작성→용머리 장식, 양 옆판과 바닥판, 고정못, 바닥 장식용 구리못 등 부속품 제작→문양 표현→ 수은 아말감 도금→조립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수은 아말감 전통 도금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수은과 금가루를 혼합, 금속 표면에 바른 다음 365도 이상 열을 가해 금가루가 금속 표면에 붙을 수 있도록 수은이 접착제 구실을 하는 기법이다.  복원품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시실에서 공개되고 있다.  reap@newsis.com

【나주=뉴시스】신동립 기자 = 전남 나주 정촌 고분 금동 신발이 복원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2014년 12월 출토한 것을 첨단 기술과 전통 공예기술로 원형대로 만들었다.

 금동신발은 무령왕릉, 고창 봉덕리, 공주 수촌리, 고흥 안동 고분 등에서도 발견됐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1호 돌방에서 나온 금동신발이 이들 금동신발 유물 중 가장 화려하고 형태도 완벽하다.

【나주=뉴시스】신동립 기자 = 전남 나주 정촌 고분 금동 신발이 복원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2014년 12월 출토한 것을 첨단 기술과 전통 공예기술로 원형대로 만들었다.  금동신발은 무령왕릉, 고창 봉덕리, 공주 수촌리, 고흥 안동 고분 등에서도 발견됐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1호 돌방에서 나온 금동신발이 이들 금동신발 유물 중 가장 화려하고 형태도 완벽하다.  최초 발견부터 보존처리 완료까지 1년여가 걸렸다. 금동신발의 재료학적 특징과 제작기법을 밝히기 위해 3D 스캔, X선, 컴퓨터단층촬영 등이 동원됐다.  금동신발의 몸판은 두께 0.5㎜의 구리판에 5~10㎛(1㎛=1000분의 1㎜) 두께로 99% 순금을 입혀 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등 부분의 용머리 장식, 바닥과 옆판의 연꽃, 도깨비, 새 등 다양한 문양은 백제의 전통적인 금속공예기법 가운데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투조(透彫)와 축조(蹴彫)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투조는 금속판의 일부를 끌이나 톱으로 도려내는 것, 축조는 금속판에 쐐기 모양의 삼각형을 새긴 자국으로 선을 그리는 기법이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3D 스캔 등 정밀 계측 자료를 통한 설계도면 작성→용머리 장식, 양 옆판과 바닥판, 고정못, 바닥 장식용 구리못 등 부속품 제작→문양 표현→ 수은 아말감 도금→조립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수은 아말감 전통 도금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수은과 금가루를 혼합, 금속 표면에 바른 다음 365도 이상 열을 가해 금가루가 금속 표면에 붙을 수 있도록 수은이 접착제 구실을 하는 기법이다.  복원품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시실에서 공개되고 있다.  reap@newsis.com

 최초 발견부터 보존처리 완료까지 1년여가 걸렸다. 금동신발의 재료학적 특징과 제작기법을 밝히기 위해 3D 스캔, X선, 컴퓨터단층촬영 등이 동원됐다.

【나주=뉴시스】신동립 기자 = 전남 나주 정촌 고분 금동 신발이 복원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2014년 12월 출토한 것을 첨단 기술과 전통 공예기술로 원형대로 만들었다.  금동신발은 무령왕릉, 고창 봉덕리, 공주 수촌리, 고흥 안동 고분 등에서도 발견됐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1호 돌방에서 나온 금동신발이 이들 금동신발 유물 중 가장 화려하고 형태도 완벽하다.  최초 발견부터 보존처리 완료까지 1년여가 걸렸다. 금동신발의 재료학적 특징과 제작기법을 밝히기 위해 3D 스캔, X선, 컴퓨터단층촬영 등이 동원됐다.  금동신발의 몸판은 두께 0.5㎜의 구리판에 5~10㎛(1㎛=1000분의 1㎜) 두께로 99% 순금을 입혀 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등 부분의 용머리 장식, 바닥과 옆판의 연꽃, 도깨비, 새 등 다양한 문양은 백제의 전통적인 금속공예기법 가운데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투조(透彫)와 축조(蹴彫)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투조는 금속판의 일부를 끌이나 톱으로 도려내는 것, 축조는 금속판에 쐐기 모양의 삼각형을 새긴 자국으로 선을 그리는 기법이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3D 스캔 등 정밀 계측 자료를 통한 설계도면 작성→용머리 장식, 양 옆판과 바닥판, 고정못, 바닥 장식용 구리못 등 부속품 제작→문양 표현→ 수은 아말감 도금→조립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수은 아말감 전통 도금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수은과 금가루를 혼합, 금속 표면에 바른 다음 365도 이상 열을 가해 금가루가 금속 표면에 붙을 수 있도록 수은이 접착제 구실을 하는 기법이다.  복원품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시실에서 공개되고 있다.  reap@newsis.com

 금동신발의 몸판은 두께 0.5㎜의 구리판에 5~10㎛(1㎛=1000분의 1㎜) 두께로 99% 순금을 입혀 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등 부분의 용머리 장식, 바닥과 옆판의 연꽃, 도깨비, 새 등 다양한 문양은 백제의 전통적인 금속공예기법 가운데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투조(透彫)와 축조(蹴彫)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투조는 금속판의 일부를 끌이나 톱으로 도려내는 것, 축조는 금속판에 쐐기 모양의 삼각형을 새긴 자국으로 선을 그리는 기법이다.

【나주=뉴시스】신동립 기자 = 전남 나주 정촌 고분 금동 신발이 복원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2014년 12월 출토한 것을 첨단 기술과 전통 공예기술로 원형대로 만들었다.  금동신발은 무령왕릉, 고창 봉덕리, 공주 수촌리, 고흥 안동 고분 등에서도 발견됐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1호 돌방에서 나온 금동신발이 이들 금동신발 유물 중 가장 화려하고 형태도 완벽하다.  최초 발견부터 보존처리 완료까지 1년여가 걸렸다. 금동신발의 재료학적 특징과 제작기법을 밝히기 위해 3D 스캔, X선, 컴퓨터단층촬영 등이 동원됐다.  금동신발의 몸판은 두께 0.5㎜의 구리판에 5~10㎛(1㎛=1000분의 1㎜) 두께로 99% 순금을 입혀 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등 부분의 용머리 장식, 바닥과 옆판의 연꽃, 도깨비, 새 등 다양한 문양은 백제의 전통적인 금속공예기법 가운데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투조(透彫)와 축조(蹴彫)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투조는 금속판의 일부를 끌이나 톱으로 도려내는 것, 축조는 금속판에 쐐기 모양의 삼각형을 새긴 자국으로 선을 그리는 기법이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3D 스캔 등 정밀 계측 자료를 통한 설계도면 작성→용머리 장식, 양 옆판과 바닥판, 고정못, 바닥 장식용 구리못 등 부속품 제작→문양 표현→ 수은 아말감 도금→조립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수은 아말감 전통 도금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수은과 금가루를 혼합, 금속 표면에 바른 다음 365도 이상 열을 가해 금가루가 금속 표면에 붙을 수 있도록 수은이 접착제 구실을 하는 기법이다.  복원품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시실에서 공개되고 있다.  reap@newsis.com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3D 스캔 등 정밀 계측 자료를 통한 설계도면 작성→용머리 장식, 양 옆판과 바닥판, 고정못, 바닥 장식용 구리못 등 부속품 제작→문양 표현→ 수은 아말감 도금→조립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나주=뉴시스】신동립 기자 = 전남 나주 정촌 고분 금동 신발이 복원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2014년 12월 출토한 것을 첨단 기술과 전통 공예기술로 원형대로 만들었다.  금동신발은 무령왕릉, 고창 봉덕리, 공주 수촌리, 고흥 안동 고분 등에서도 발견됐다.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1호 돌방에서 나온 금동신발이 이들 금동신발 유물 중 가장 화려하고 형태도 완벽하다.  최초 발견부터 보존처리 완료까지 1년여가 걸렸다. 금동신발의 재료학적 특징과 제작기법을 밝히기 위해 3D 스캔, X선, 컴퓨터단층촬영 등이 동원됐다.  금동신발의 몸판은 두께 0.5㎜의 구리판에 5~10㎛(1㎛=1000분의 1㎜) 두께로 99% 순금을 입혀 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등 부분의 용머리 장식, 바닥과 옆판의 연꽃, 도깨비, 새 등 다양한 문양은 백제의 전통적인 금속공예기법 가운데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투조(透彫)와 축조(蹴彫)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투조는 금속판의 일부를 끌이나 톱으로 도려내는 것, 축조는 금속판에 쐐기 모양의 삼각형을 새긴 자국으로 선을 그리는 기법이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3D 스캔 등 정밀 계측 자료를 통한 설계도면 작성→용머리 장식, 양 옆판과 바닥판, 고정못, 바닥 장식용 구리못 등 부속품 제작→문양 표현→ 수은 아말감 도금→조립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수은 아말감 전통 도금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수은과 금가루를 혼합, 금속 표면에 바른 다음 365도 이상 열을 가해 금가루가 금속 표면에 붙을 수 있도록 수은이 접착제 구실을 하는 기법이다.  복원품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시실에서 공개되고 있다.  reap@newsis.com

 수은 아말감 전통 도금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수은과 금가루를 혼합, 금속 표면에 바른 다음 365도 이상 열을 가해 금가루가 금속 표면에 붙을 수 있도록 수은이 접착제 구실을 하는 기법이다.

 복원품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시실에서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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