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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文 제보 조작, 평당원 일탈로 덮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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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6-30 1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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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6.3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당의 문준용 제보 조작 관련 자체 중간 발표에 대해  "평당원 개인의 일탈 정도로 덮어버리려 했던 얄팍한 시도가 설득력을 얻기 어려워졌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간 발표는 박지원 선대위원장에게 향하는 시선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뻔하다. 한편으로는 윗선에 보고했다는 사실을 시인함으로써 그간 국민의당이 극구 부인했던 윗선 지시 가능성을 부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당시 대선후보와 박 위원장의 침묵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을 것"이라며 "한 분은 대선 후보였고 한 분은 경륜 높은 정치 9단으로 알려진 분이다. 검찰의 엄정 주사와 두분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기다린다. 이쯤 되면 밝힐 건 밝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오늘은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마지막날이다. 그간 후보자 상대로 제기됐던 의혹과 논란은 인사청문회에서 대부분 해명됐다"며 "새로운 결정적 하자가 안 나왔다. 오히려 국방개혁을 막으려 했던 보이지 않은 손이 포착됐다. 종북몰이 색깔론에 벗어나지 못하는 보수정당의 구태만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혁을 저지하려는 청문회는 이제 끝내야할 낡은 정치의 상징이다"며 "야당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함께 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 임기가 만료된 전해철 의원도 "국민의당 일부에서는 (문준용) 취업 특혜를 포함한 특검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정치공세 국면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물타기 주장이다. 이 사건만은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거나 정치공세, 물타기와 같은 태도와 자세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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