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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시스템 통합···77개 시스템 정보공유

등록 2017.09.10 10: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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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공사)는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과 내년 초 개항을 앞둔 제2여객터미널(T2)의 유기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전환 및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인천공항 3단계 시스템 통합 및 전환 상황실의 모습. 2017.09.10.(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공사)는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과 내년 초 개항을 앞둔 제2여객터미널(T2)의 유기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전환 및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인천공항 3단계 시스템 통합 및 전환 상황실의 모습. 2017.09.10.(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공사)는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과 내년 초 개항을 앞둔 제2여객터미널(T2)의 유기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전환과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통합으로 인천공항의 핵심시설인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운항정보 표출시스템(FIDS), 홈페이지 시스템(CAT) 등 각각의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정보가 자동적으로 공유된다.

 공사는 지난 4년에 걸쳐 정보연동시험, 전환시험, 병행운영 등 수많은 검증시험을 수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오전 5시 기존 시스템을 3단계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제2여객터미널 개항 시점에는 77개 이상의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247종 일일 600만건(연간 약 22억건)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특히 항공기 스케줄 관리와 제1·2여객터미널의 자원(주기장, 체크인카운터, 수하물수취대 등)을 통합 배정하는 통합정보시스템(IIS)도 새롭게 구축됐다.

 신규 IIS는 인천공항의 운항정보 협업 플랫폼인 A-CDM(Airport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을 통해 여객터미널 내 승객 흐름 시뮬레이션 등이 신규 기능으로 추가됐다. 향후 안정적인 공항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을 비롯한 3단계 건설사업은 종합공정률 99.3%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향후 시험운영, 운영자 관숙화, 안정화 등의 과정을 거쳐 단계별로 공식서비스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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