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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될까' 여야, 김명수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지속

등록 2017.09.1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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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보류돼 주호영 위원장과 여야 위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이날 전체회의는 10시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시께로 한 차례 미뤄졌고 결국 보류됐다. 2017.09.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보류돼 주호영 위원장과 여야 위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이날 전체회의는 10시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시께로 한 차례 미뤄졌고 결국 보류됐다. 2017.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여야는 19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둘러싼 논의를 이어간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회의 자체를 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자는 입장이다.

 자유한국당은 청문보고서 채택 자체를 반대하다가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하려면 청문위원 개개인의 의견을 적시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당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낸 청문위원의 숫자를 명시하자고 대안을 내놓은 상태다. 

 자유한국당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직권상정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바른정당도 부적격이지만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만료일인 24일 이전 임명동의안을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놔 청문보고서 채택에는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상정에 대비해 전날 해외 순방 일정을 연기했다. 정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할 가능성도 있다.

 정 의장 측은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정 의장은 일정을 모두 비워둔 상태"라고 여지를 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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