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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강릉시장 한국당 탈당…당협위원장 교체 반발

등록 2017.12.27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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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강릉시장 (사진=강릉시청 제공)

최명희 강릉시장 (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이 27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의 탈당은 강릉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 직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당무감사 결과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뒤집으면서 복당파 김무성계인 권성동 의원이 새 당협위원장으로 교체된 데 따른 반발로 풀이된다.

 최 시장은 이날 탈당의 이유를 설명한 보도자료에서 "정치적으로 보다 자유로운 입장에서 바로 앞에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남은 임기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정을 잘 운영해 나아가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선택을 시작으로 보다 나은 강릉, 보다 나은 강원도, 그리고 보다 나은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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