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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몸살' 영주시, 공용주차장 6곳 추가 조성

등록 2018.01.15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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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불법 주·정차 민원과 도심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30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6곳을 추가 조성한다. 사진은 영주동 골목시장 공용주차장. 2018.01.15 (사진=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불법 주·정차 민원과 도심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30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6곳을 추가 조성한다. 사진은 영주동 골목시장 공용주차장. 2018.01.15 (사진=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불법 주·정차 민원과 도심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6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년 1500여 대씩 늘어나는 자동차로 인해 주차난이 가중됨에 따라 30억 원을 들여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에 공용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영주지역 주차면수는 3만4891면이다.

등록자동차가 5만4275대인 점을 감안하면 주차장 확보율은 64.3%에 불과한 실정이다.

연간 1500여대 이상 증가하는 자동차와 외부 유입차량을 고려하면 도심지역 주차문제는 갈수록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시는 이에 따라 읍·동 지역을 대상으로 이면도로, 상가 및 주택밀집지역, 가흥신도시 등 유동인구와 차량이동이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상 토지를 매각하려는 소유주는 기한 내 매각동의서를 첨부한 신청서를 작성해 읍·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각 신청 대상지에 대해 심사·확정한 뒤 감정평가를 거쳐 소유주와 매매계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골목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과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해 도심 내 주차장을 점차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영주동 구성공원 일대에는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3층 규모의 거점 주차장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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