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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보건소, GM 군산공장 근로자 정서지원프로그램 운영

등록 2018.03.05 14: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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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폐쇄가 예고된 한국지엠(GM) 군산공장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지엠 군산공장 근로자와 가족들이 겪는 우울감과 스트레스의 경감을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는 정신건강 위기관리를 위한 이동 상담 및 검사를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주민참여실에서 실시된다.

 응원 메시지 전달을 위한 프리허그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애주기별 마음 건강 프로젝트를 실시해 우울 예방 교육과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치료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퇴직 위기에 직면한 한국지엠 근로자들이 급작스럽게 닥쳐온 경제위기 상황에서, 정신적 상실감에 따른 정신건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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