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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2460선 후퇴

등록 2018.05.24 16: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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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471.91)보다 5.90포인트(0.24%) 내린 2466.01에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9.16)보다 4.16포인트(0.48%) 오른 873.32에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0.7원)보다 1.1원 내린 1079.6원으로 마감했다. 2018.05.24.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471.91)보다 5.90포인트(0.24%) 내린 2466.01에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9.16)보다 4.16포인트(0.48%) 오른 873.32에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0.7원)보다 1.1원 내린 1079.6원으로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코스피가 24일 기관의 매도세에 힘이 풀리면서 나흘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71.91)보다 5.90포인트(0.24%) 내린 2466.01에 마감했다.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5.57포인트(0.23%) 오른 2477.48에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암시하자 상승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이었다.

하지만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미 정상회담을 재고려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북한 리스크가 재부각, 코스피를 압박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2480선까지 넘어섰던 지수는 방향을 틀며 아래로 향했다.

특히 기관이 204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1억원, 321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 고점은 2481.31, 저점은 2457.84다. 거래량은 6억3065만주, 거래대금은 6조6740억원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21%)과 운수장비(-2.18%)가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전기가스업(-1.58%), 종이목재(-1.58%), 건설업(-1.16%), 보험(-1.16%)도 1% 이상 빠졌다.

반면 바이오주의 반등에 힘입어 의약품이 2.68% 올랐으며 의료정밀도 1.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77%(400원) 내린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73%(700원) 내린 9만46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3.11%), 삼성물산(-0.77%), 현대모비스(-3.24%)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72%(7000원) 오른 26만4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POSCO(1.28%), 삼성바이오로직스(4.63%),LG화학(0.44%), KB금융(1.08%)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9.16)보다 4.16포인트(0.48%) 오른 873.32에 마감했다. 지수는 2.52포인트(0.29%) 오른 871.68에 출발한 뒤 바이오 업종의 반등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만 110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1억원, 15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중에서는 상승한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8%), 신라젠(8.06%), 에이치엘비(5.60%), 나노스(1.40%), 메디톡스(5.75%), CJ E&M(1.70%), 셀트리온제약(3.04%) 등이 오른 반면 바이로메드(-0.39%), 펄어비스(-0.34%), 스튜디오드래곤(-0.7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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