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진보 교육감 단일화 후보 탈락…강신만·정근식·홍제남 붙는다
서울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 1차 경선
여론조사 거쳐 25일 최종 후보자 선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13. [email protected]
22일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전날(21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열린 경선에서 강신만, 곽노현, 안승문, 정근식, 홍제남 후보가 맞붙었다. 추진위원(만 14세 이상 서울시민)의 모바일 및 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강신만, 정근식, 홍제남 후보 등 3명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여론조사의 대상이 됐다. 투표 순위가 아닌 가나다 순으로 발표됐다.
추진위원 약 9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울 소재 직장인과 중복참여를 제외한 만 14세 이상의 서울시민 7437명 중 5311명이 투표했다. 최종 투표율은 71.41%로 집계됐다.
추진위는 25일 오후 8시에 최종 1차 추진위원 투표, 2차 여론조사 결과를 1:1로 반영해 최종 단일화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오랜 정통성과 역사성을 가진 유일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 기구인 본 추진위는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과 친일 뉴라이트 역사관에 대한 준엄한 심판, 서울혁신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열망을 모아 최종 단일화까지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