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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PE, 내츄럴엔도텍 2대주주 된다

등록 2018.08.09 1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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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루터PE)가 내츄럴엔도텍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루터PE는 최근 60억원 어치의 CB 물량을 주식으로 전환했다. 규모는 43만4782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2.15%에 해당한다. 잔여 물량 역시 모두 올해 안에 주식으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루터PE가 창업자인 김재수 전 대표에 이은 최대주주가 될 것이 유력하다.

앞서 2016년 12월 루터PE는 '가짜 백수오 사태'로 논란이 된 내츄럴엔도텍에 전환사채(CB)에 3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루터PE의 주요 출자자는 국민연금, 농협 등으로 회사 본연의 경쟁력과는 별개로 외부 이슈로 인해 기업 가치가 저평가된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루터PE 출자자들은 내츄럴엔도텍의 기술력과 국내 및 해외에서의 시장 경쟁력, 그리고 성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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