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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노래방서 여주인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등록 2018.12.18 0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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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평소 알고 지내던 노래방 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25분께 광주 북구 한 노래방 주방에서 주인 B(59·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년 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 B씨가 노래방을 개업한 이후 '손님인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A씨는 노래방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B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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