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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머·펠로시, 매티스 사퇴로 "트럼프 정부 혼돈에 처해"

등록 2018.12.21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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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머·펠로시, 매티스 사퇴로 "트럼프 정부 혼돈에 처해"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민주당 상하원 원내대표들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퇴진에 일제히 우려를 제기했다.

CNN 등에 따르면,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20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혼란을 비판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정부에서 힘과 안정을 보여주는 드믄 상징들 중 하나였다"며 "이 정부가 이제 혼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는 미국 정부에 있어 가장 혼란스런 주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매티스의 퇴진 소식에 "몸이 떨렸다(shaken)"며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그의 사임 편지를 읽어야한다"고 말했다. " 하나의 국가로서 우리가 지닌 가치에 관한 아름다움 편지"라는 것이다.

그는 또 "매티스는 트럼프 정부 내에서 '안정의 목소리(a voice of stability)'로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줬다" 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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