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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파도서 199명 탄 여객선 좌초…“인명 피해 없어”(종합)

등록 2018.12.24 1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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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95명 모두 다른 여객선에 옮겨 타 이동

경찰 “기관고장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 높아”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4일 오후 4시22분께 제주 서귀포 가파도 남서쪽 해상에서 좌초 신고를 한 여객선 블루레이1호가 모슬포 운진항에 입항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께 마라도에서 모슬포 운진항을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1호(199t)가 가파도 남서쪽 0.55㎞ 해상에서 “타기실(조타실의 명령에 따라 수동으로 타를 조종하는 곳) 쪽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8.12.24.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4일 오후 4시22분께 제주 서귀포 가파도 남서쪽 해상에서 좌초 신고를 한 여객선 블루레이1호가 모슬포 운진항에 입항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께 마라도에서 모슬포 운진항을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1호(199t)가 가파도 남서쪽 0.55㎞ 해상에서 “타기실(조타실의 명령에 따라 수동으로 타를 조종하는 곳) 쪽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8.12.24.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서귀포=뉴시스】조수진 기자 = 24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199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돼 침수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께 마라도에서 모슬포 운진항을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1호(199t)가 가파도 남서쪽 0.55㎞ 해상에서 “타기실(조타실의 명령에 따라 수동으로 타를 조종하는 곳) 쪽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 및 구조정, 함정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 대체 선박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11분께 승객 195명을 모두 옮겨 태웠으며 오후 4시5분께 이들을 태운 배가 모슬포 운진항에 도착했다.

승객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 각자 해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객선은 이날 오후 4시22분께 모슬포 운진항에 입항됐다. 선장과 선원 등 4명은 이 배를 타고 함께 들어왔다.

해경은 기관고장에 의한 침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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