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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20년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잠시 안녕

등록 2019.01.14 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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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올해 결성 20주년을 맞은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가 잠시 날개를 접는다. 3호선버터플라이는 소셜미디어에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의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2월16일 서울 홍대앞 컨벤트 라이브 퍼브에서 콘서트 '잠시만, 안녕'을 연 뒤 당분간 밴드 휴식기를 보낸다. 공연 후 팬들과 함께 하는 뒤풀이를 마련한다.

3호선버터플라이는 1999년 성기완(기타), 남상아(보컬), 김상우(드럼), 박현준(베이스)으로 결성됐다. 멤버들 집이 모두 지하철 3호선 역 인근이라 지은 이름이다.

2000년 데뷔 앨범 '셀프타이틀드 업세션'을 발표했다. 2002년 MBC TV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OST 참여로 이름을 알렸다. 2013년 '제10회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드림토크'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인디계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2016년 주축 멤버인 성기윤이 아프리카 음악 활동을 위한 밴드 '앗싸'를 결성, 팀을 나갔다. 이후 남상아, 서현정(드럼), 김남윤(베이스)을 중심으로 팀 활동을 해왔다. 2017년 5집 '디바이디드 바이 제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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