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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천년애' 소주 필리핀 시장 진출

등록 2019.02.10 16: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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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업체와도 수출 협의

【광주=뉴시스】 보해양조가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기념해 만든 ''천년애' 광고포스터.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보해양조가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기념해 만든 ''천년애' 광고포스터.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보해양조는 10일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출시한 '천년애' 소주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보해양조는 최근 필리핀 업체들과 '천년애' 수출계약을 맺고 오는 3월 초부터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천년애'는 필리핀 현지에서 1000을 뜻하는 ‘밀레니엄 소주’로 판매되며 3월 중 1차 수출 물량은 2만3000병 규모다.

 천년애는 필리핀 최대 규모 복합몰인 ‘SM MALL’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류 열풍이 뜨거운 필리핀에서 한국 소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20-30대 젊은층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얻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천년애가 해외 소주시장에서도 한류(韓流)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필리핀은 한류에 대한 관심도 뜨겁지만 인구가 1억명이 넘어 주류시장의 발전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현재 베트남 업체들과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동남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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