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 중구, 지역 첫 청년정책협의체 구성 착수

등록 2019.04.19 10:45: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울산 중구 단장골길에 위치한 울산 중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울산 중구 단장골길에 위치한 울산 중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지역에선 처음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을 수 있는 청년정책협의체 구성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들로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오는 5월10일까지 1기 회원을 모집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실업 등 일자리 문제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사회참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는 올해 신규시책으로 추진된 청년정책협의체의 원활한 구성과 운영을 위해 앞서 지난 2월 중구 청년정책협의 구성 및 운영 규칙을 제정하고, 3월 공포했다.

협의체는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 가운데 청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청년을 선발한다.

청년단체나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청년문제에 관심을 갖고 구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청년, 청년정책협의체에 참여해 공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협의체는 경제·사회, 교육·복지, 문화·예술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되며, 분과별로 10명씩 총 30명이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들 가운데 회장과 부회장 2명을 선출하게 되며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협의체는 청년 고용확대, 교육 개발, 예술 창작활동 지원 등 분과별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문제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국내·외 청년단체와의 협력과 교류 등에도 나선다.

중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mail protected])또는 팩스(052-290-4459), 중구청 일자리창출실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1기 청년정책협의체 활동위원을 선발하고, 6월에 발대식을 가진 뒤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는 울산 청년들을 대표하는 정책 소통과 협력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중구 청년정책의 핵심 파트너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참여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