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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134개 지점 토양오염 실태조사

등록 2019.04.24 1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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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정 환경 보존 등을 위해 토양오염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토양오염 추세와 오염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매년 조사를 시행해 오염 토양의 관리와 정화를 위한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원광석·고철 등의 사용 지역 등이다. 도내 134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 오염도 검사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을 20% 이상 포함해 중점 오염원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한다.

조사 항목은 토양산도, 중금속류, 시안, 불소,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석유계총탄화수소류(TPH), 트리클로로에틸렌(TCE),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20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정밀조사를 거쳐 오염정화 사업을 시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며 "도내 토양환경의 오염 예방과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년도 토양오염 실태조사에서는 134개 지점이 모두 토양오염 우려 기준 이내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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