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폐광 극복 주춧돌 기대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21일 강원 태백시가 태백혁신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 신임 센터장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있다.2019.02.21.(사진=태백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이날 개소식에는 시민과 내·외빈, 각계각층의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난해 4월부터 구 석공합숙소 건물을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같은 해 10월 준공했다.
이후 일부 직원채용과 사무실 집기비품 구입을 완료하고 올해 1월2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으며, 2월 20일자로 권상동 센터장 등 전체 직원채용이 마무리되면서 개소 준비를 마쳤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연면적 688.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태백 혁신센터 내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태백 혁신센터 내 1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외에도 주민모임방(혁신방)과 사회경제네트워크, 다함께돌봄센터가 있으며, 2층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태백 혁신센터는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개소식 이후에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도시재생 행정협의회 발대식과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의 ‘도시재생 개념 및 정책의 이해’ 특강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태백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창출하여 다시 번성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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