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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공정위에 "총수는 조원태" 공식 전달

등록 2019.05.13 17: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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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공정위에 "총수는 조원태" 공식 전달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한진그룹이 13일 조원태 회장을 고 조양호 전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총수로 결정하고 관련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진으로부터 이날 오후 조 회장을 동일인(총수)으로 하는 대기업집단 지정 관련 자료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진은 지난 8일까지였던 자료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서 '경영권 분쟁설'이 나돌았다. 당시 한진은 "고 조양호 회장 작고 후 차기 동일인을 누구로 할지에 대한 내부적인 의사 합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공정위에 소명한 바 있다. 조 전 회장이 보유한 지분의 승계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나오면서 관련 자료도 내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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