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통사협회, 韓 글로벌 첫 5G 상용화 경험 아태 국가와 공유 회의 개최
이번 회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개최하며, 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일본, 영국, 호주, 대만,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의 정부관계자, 이동통신사업자 등이 자리한다. 참석자들은 5G 상용화 전략과 5G용 콘텐츠(VR·AR 등),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G 융합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논의한다.
과기부는 행사 첫날 5G 상용화 정책, '5G+전략' 등 전·후방 산업 활성화 방안, 5G 서비스를 위한 자원(네트워크·주파수 등) 확보 방안, 통신구 등 필수설비 공동활용과 같은 제도 개선 등 관련 정책을 적극 알림으로써 '5G 선도국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의 5G 상용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초연결'의 특성을 지닌 5G 시대의 보안문제, 그리고 5G로 인해 변화하게 되는 경제·사회적 모습 등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확장현실(XR), 게임 등 B2C 서비스와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B2B 서비스 등 5G 기반 다양한 융합서비스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5G 생태계 구축 방안'과 관련해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일정이 있다. 만찬 행사에서는 국내 이통사, 장비 제조사, 중소기업과 해외 기업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5G 서비스 및 장비의 새로운 판로 개척 등 해외 진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민원기 과기부 2차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가들이 도움을 줬던 것처럼, 5G 상용화에 있어 우리나라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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