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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고독사 막는 '우리동네 돌봄단'

등록 2019.06.28 14: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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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복지사각지대 발굴

【서울=뉴시스】  고독사 막는 ‘우리동네 돌봄단’. 2019.06.28.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고독사 막는 ‘우리동네 돌봄단’. 2019.06.28.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동네 돌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독거노인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주민-공무원 사이를 잇는다.

40명으로 구성된 돌봄단은 12개동에서 활동한다. 동 주민센터는 건강이 우려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독사 고위험군을 선정해 돌봄단에 의뢰한다.

돌봄단은 선정된 취약가구를 정기 방문해 필요한 물품과 불편한 점을 확인하고 말벗이 돼준다.

특이사항이나 위기상항이 발생한 경우 돌봄단이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연락한다.

돌봄단은 분기별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연합회의'에 참석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가정 내 상황을 전달한다.

구는 우리동네 돌봄단의 원활한 활동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50+재단과 손잡고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상담실무, 자살예방지킴이교육,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 주민을 상시 돌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할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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