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3대 민생현안 집중 토론회
해당 분야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 참여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3대 민생현안 집중토론. 2019.07.04. (사진=영등포구 제공)
분야별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영등포구 향후 정책방향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1차 토론회는 2일 오전 10시에 '청소행정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주요 제안 사항은 ▲대형폐기물의 적극적 자원화 ▲단독주택구역에 음식물 종량제 용기 보급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기술 혁신형 스타트업 활용 등이다.
같은날 오후 3시 2차 토론회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주요 의견은 ▲공공 및 민간 주차공간의 공유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과 연계한 주차정책 ▲차고지 증명제 도입 등이다.
3차 토론회는 3일 오전 10시 '보행친화도시 영등포를 위한 노력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주요 의견은 ▲차로 폭 및 차선 다이어트 ▲보행공간의 확충을 통한 보행자 중심의 도시정책 시행 ▲보도정비 공사의 전문화와 책임시공 등이다.
구는 토론회에서 발의된 의견을 향후 정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3대 민생현안 토론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영등포구를 되짚어 보고 향후 나아갈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청소, 주차, 보행환경 같은 작지만 중요한 기초행정 분야를 개선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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