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디자인 싱킹’ 기법으로 시민의견 수렴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징검다리가 설치될 예정 지역인 안양천 변의 QR코드 표지판.(사진=안양시 제공) [
‘디자인 싱킹’은 디자인적 사고를 기반으로 문제를 풀어내고 창의적 혁신을 요구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시는 사업 초기단계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는 안양천 편의시설을 설치를 위해 이 기법을 활용 사업 초기단계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안양천변 4곳에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하는 공사를 마쳤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안양천 현장에서 답해줘’에 접속해 설문조사에 응하고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조사결과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데 반영한다. 설문조사 대상사업은 10월 추진예정인 안양대교 옆 징검다리 설치와 내년에 실시할 안양천 체육시설 주변 공중화장실 신설 등 2건이다.
사업 예정 지역 4곳에 QR코드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지난 18일 현재 200여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직접적으로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의 다양한 생각을 수렴 했다. 회원가입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모든 사업은 초기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디자인 싱킹’기법 및 QR코드를 활용한 의견청취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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